by김승권 기자
2024.05.29 20:14:57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고위험군 신경모세포종 치료제인 콰지바가 건강보험 적용 첫 문턱인 암질환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올해 제4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열고 ㈜레코르다티 코리아의 콰지바주(디누툭시맙)에 대한 급여 기준을 설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콰지바는 이전에 유도 화학요법을 받고 부분 반응 이상을 보인 후 골수 제거 요법과 줄기세포 이식을 받은 12 개월 이상의 고위험군 신경모세포종 환자 및 잔류 질환 유무에 관계없이 재발성 또는 불응성 신경모세포종 병력이 있는 환자의 치료에 쓰인다.
재발성/불응성 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 및 1 차 치료 후 완전 반응을 얻지 못한 환자의 경우, 디누툭시맙 베타를 인터루킨-2(IL-2)와 병용해야 한다.
이날 위원회의 결정으로 곧바로 건강보험 적용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추후 심평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해 건강보험공단의 약가 협상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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