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주사기 개발자 만난 홍남기 "한국판 뉴딜 성공에 더 박차"

by원다연 기자
2021.03.30 16:00:11

첫 ''이달의 한국판뉴딜'' 선정
"수많은 뉴딜 혁신사례 발굴, 확산 기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이달의 한국판 뉴딜’ 선정 기념패 전수식에서 풍림파마텍 직원들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더욱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첫번째 ‘이달의 한국판 뉴딜’ 선정 기념패 전수식에 참석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한국판뉴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달부터 ‘대한민국 전환, 한국판뉴딜’의 정책 취지에 맞게 혁신과 도전 정신을 담아낸 사례를 발굴하는 ‘이달의 한국판뉴딜’ 선정 사업을 시작한다.

이달 첫번째로 국내 최초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를 개발·생산한 풍림파마텍 직원 10명과 난치성 질환 원인을 빨리 찾아내는 인공지능(AI) ‘닥터앤서’ 개발에 참여한 김종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이 ‘이달의 한국판뉴딜’ 인물로 선정됐다.



또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등을 돌봐주는 로봇 4종의 서비스 실증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국립재활원의 스마트돌봄스페이스는 ‘이 달의 한국판뉴딜’ 장소로 선정됐다.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 위기극복 및 선도형 경제 도약을 위한 대한민국 대전환 전략으로서 정부는 올해부터 재정투자, 뉴딜펀드 출시, 지역균형뉴딜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이달의 한국판 뉴딜’로 선정된 분들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보았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사례와 같이 앞으로도 전국의 수많은 뉴딜 혁신사례들이 발굴되어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더욱 더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