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15.10.28 18:12:00
다산, 공항 활주로 주요 시설물 관리 및 통합관제 IoT 서비스 첫 선
핸디, 국제 표준 지원하는 IoT 플랫폼 ‘핸디피아 2.0’ 공개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경쟁력 있는 국산 네트워크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결합해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구현했다.
네트워크 기업 다산네트웍스(039560)와 소프트웨어 기업인 핸디소프트는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공동 참가했다.
계열사 관계인 이들 기업은 각 사의 강점을 살려 통신 인프라와 플랫폼, 서비스까지 IoT 토털 솔루션을 구축하고 가정, 학교, 회사, 공항 등 다양한 환경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서비스와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우선 핸디소프트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IoT 플랫폼 ‘핸디피아(HANDYPIA) 2.0’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개발한 핸디피아 2.0은 국제 표준 기술인 ISO/IEC 30128과 ITU-T F.747.4를 반영한 ‘핸디피아 1.0’에서 한 단계 진화했다.
최근 주요 국제표준으로 급부상한 ‘oneM2M’ 기술까지 지원해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의 연동이 가능해졌다. 핸디피아 1.0은 핸디소프트가 ETRI와 2010년부터 공동 개발한 IoT 플랫폼 기술인 ‘COMUS’를 기술 이전 받아 2014년 상용화했다.
또 핸디소프트의 각종 협업 소프트웨에 IoT 기술을 접목시켜 근태 및 근무환경 관리, 근무자 위치정보 확인, 회의실 예약 등이 가능한 ‘스마트 오피스 IoT 서비스’와 귀뚜라미와 함께 개발해 CES 2015에서 선보인 ‘스마트 보일러 시스템’ 등 스마트홈 IoT 서비스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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