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26일 여당 의원 전원과 청와대서 회동

by강신우 기자
2015.08.25 20:46:10

[천안=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의원 전원이 26일 청와대에서 오찬회동을 하기로 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5일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연찬회 만찬에서 “반가운 소식이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남북고위급 접촉이 있던 나흘 동안 밤잠을 못 주무셨음에도 내일 여러분 의원들 모시고 청와대에서 오찬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내일 오전 일정을 조정하고 9시반에 (천안에서 청와대로) 출발하도록 하겠다”며 “박근혜 정부의 승리가 새누리당의 승리임을 한시도 잊지 말고 앞으로 임기 동안 국정의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애초 김종석 여의도연구원장 초청 한국경제 현안과 진단 등 내일(25일) 오전 내내 연찬회 일정이 예정됐지만 청와대 오찬회동으로 급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연찬회 일정을 한 시간 정도 앞당겨 최대한 짜인 프로그램을 마치고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