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성진 기자
2023.11.09 16:15:23
9일 국회 본회의 야당 단독 처리
경총 "야당 역사적 책임 질 것" 비판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9일 야당 단독처리로 노동조합법 제2조·제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야당은 반드시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경총은 “그동안 경영계는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수십년간 쌓아온 법체계의 근간이 흔들리고 이 나라의 기업과 경제가 무너질 것임을 수차례 호소했다”며 “개정안은 사용자 범위를 무분별하게 확대해 원·하청 간 산업생태계를 붕괴시키고 협력업체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상실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