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18.07.16 14:29:45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6일 오후 지난 해 3월 촛불집회 당시 작성된 국군기무사령부(이하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과 관련된 부대의 지휘관을 소집해 회의를 갖는다.
국방부 관계자는 “송 장관은 오늘 오후 4시 용산 국방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계엄령 검토 관련 모든 문서와 보고를 제출하라고 한 지시와 관련해 수방사령관 등 해당 부대장들을 소집해 회의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계엄령 검토 문건과 관련해 국방부 및 기무사와 각 부대 사이에 오고간 모든 문서와 보고를 즉시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지시에 따라 문서를 제출해야 할 기관은 ‘계엄령 문건’에 나와 있는 국방부와 기무사,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등과 그 예하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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