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기획평가원, 주요국 주한 대사관과 협력 강화

by최훈길 기자
2025.12.04 12:03:34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기술 변화 대응”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산기평)이 주요국 주한 대사관과 산업기술 협력에 나섰다.

산기평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주한 대사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리투아니아, 독일 등 5개국 주한대사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해 주요국 주한 대사관과의 국제협력 채널을 확충하고 실질적인 산업기술 협력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국 주한 대사관의 과학 기술 외교관 및 상무관 등이 참석해 산업기술 국제협력에 대한 주요성과와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 행사의 전시회를 찾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분야의 한국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체험할수 있는 전시부스 참관 시간도 진행했다.

산기평 서용원 경영전략부원장은 “기술 변화의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빨라진 지금 단일 국가의 역량만으로는 거대한 기술적 도전을 해결하기 어렵다”며 “주한 대사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