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08.22 22:25:3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의류 및 액세서리 소매업체 어반 아웃피터스(URBN)는 2분기 동일 매장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22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어반 아웃피터스의 주가는 14.66% 하락한 35.40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어반 아웃피터스는 2분기 동일 매장 매출이 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인 3% 증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프리피플과 앤트로폴로지 브랜드의 동일 매장 매출은 약 7% 증가했지만 어반 아웃피터스 브랜드의 동일 매장 매출이 9.3% 감소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1.10달러에서 1.24달러로 증가하며 예상치 97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6% 증가한 13억5000만달러로 예상치 13억4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