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인들, 여수에서 한국 벤처 미래 제시한다
by김호준 기자
2019.08.14 14:15:32
벤처기업협회, 8월 28일부터 ‘제19회 벤처썸머포럼’ 개최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벤처기업협회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남 여수 엠블호텔에서 ‘2019 벤처썸머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포럼은 선후배 벤처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험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다. 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청, 광주광역시청, KDB산업은행, 한국기업데이터, NICE평가정보, 기술보증기금, 한국여성벤처협회 등이 공식 후원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이용섭 광주광역시 시장,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정재송 코스닥협회 회장, 전현경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 등 산학 연관 주요 인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기조강연과 CEO초청특강, 스타트업세션, 지역세션, 인문학특강 등 벤처·스타트업의 혁신 사례 전파와 사업화 전략수립을 위한 다양한 전문가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수도권 및 지역벤처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한 정책제안과 정보제공 등 다양한 규제개선 활동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첫 날에는 서영우 풀러스 대표가 ‘공유경제, 벤처의 혁신성장을 풀러스하다’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차상훈 카카오페이지 부사장과 윤건수 디에스씨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각각 ‘남들과는 다른 시선으로 혁신을 이루다’, ‘성공벤처로 점프하기 위한 투자유치 노하우’를 주제로 사업전략 구상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한다.
스타트업 세션에서는 유망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스타트업의 성장과 규제에 대한 기업사례를 통해 성장해법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박병종 콜버스랩 대표의 발표와 패널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문학특강에서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는 직원 소통법’을 주제로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표들에게 소통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역세션’에서는 전라도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낼 차세대 혁신 창업가와의 만남을 주제로 광주·전남의 혁신벤처·스타트업 소개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참석자 네트워킹을 위한 환영 및 환송 만찬, 미션 팀빌딩, 친선운동, 문화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여수에서 휴식과 자유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가 신청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8월 18일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