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각종 홍보로 대선 투표 독려

by이종일 기자
2025.05.14 11:09:49

[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시는 6월3일 실시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표율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

시는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과 지난해 제22대 총선에서 연이어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을 고려해 이번에 유권자 참여를 높이기 위한 홍보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선거 종료 시까지 행정전화 컬러링 홍보 멘트를 송출하고 지역 내 596개소 버스정보안내기와 대기환경 전광판 2개를 통해 선거 홍보물을 게시한다. 또 동별 5개소 행정 게시대에 선거 홍보 현수막을 게시한다. 사전투표일(5월29~30일)과 본투표 당일(6월3일)에는 아파트 각 세대와 경로당 등에 하루 3회 이상의 안내 방송을 하며 주민 밀착형 홍보를 진행한다.



동별 관계단체 등을 활용한 현장 홍보도 강화한다. 관계단체 회의 시 선거 홍보물을 배부하고 각 동 통장이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경로당 등에 홍보물을 배포하도록 지원한다.

시흥시 홈페이지와 유튜브, SNS 채널을 비롯해 청사 내 미디어 매체를 활용해 온라인 홍보도 진행한다. 시는 모바일 알림 서비스에 등록된 시민을 대상으로 투표 독려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이 모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만큼 시민 여러분이 관심을 두고 꼭 투표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시는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청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