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온라인도매시장 내실화로 유통비용 절감 지속”

by김미영 기자
2025.04.14 17:05:57

양재동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방문
“유통구조 효율화 위한 역량 집중” 약속
올해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목표액 ‘1조’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오후 서울 양재동의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찾아 시장 내실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달라고 관계자들에 당부했다.

송 장관은 이날 시장운영자인 aT, 농협경제지주, 판매자와 구매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온라인도매시장 내실화를 통해 유통비용 절감 효과가 생산자와 소비자, 유통인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역시 온라인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산지 규모화, 물류 체계 개선 등 농산물 유통구조 효율화를 위해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1조원의 거래 목표액을 세운 온라인도매시장의 상황을 점검하고, 유통 효율화 사례 발굴 등 온라인도매시장 내실화를 위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핵심 거래 주체별 유통비용 절감 △유통경로 효율화 등 비즈니스 모델 발굴 △우수사례 거래 분석을 통한 생산자·소비자 후생 개선 등 성과 확산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연계 온라인도매시장 통합물류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달부터는 주요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민·관 합동 ‘온라인도매시장 지원반’도 구성·운영하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사진=농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