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09.13 22:35:1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오라클(ORCL)이 긍정적인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면서 13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오라클의 주가는 7.07% 상승한 172.79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오라클은 12일 애널리스트의 날 행사에서 2026 회계연도 매출이 최소 6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제시한 내부 목표 650억달러, 애널리스트 예상치 644억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더그 케링 오라클 기업 운영 담당 부사장은 “2026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이 최소 10%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라클은 또 클라우드에 대한 지속적이고도 강력한 수요에 따라 2029 회계연도 매출이 10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