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영 기자
2020.04.02 14:41:55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사회공헌 예산 가운데 90% 이상을 이달 중 조기집행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HUG는 지난 1일 긴급 주거지원 필요가정 대상 주택임차자금 지원사업인 ‘HUG THE CHILDREN’ 등 8개 사업에 예산 16억원을 조기 집행했고 이달 중으로 16개 사업에 예산 66억원을 추가로 집행할 예정이다. 이는 HUG 사회공헌 전체 예산(87억원)의 94% 수준인 82억원이다. 조기 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 및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보다 적극적인 기여를 할 것이란 게 HUG의 기대다..
한편 HUG는 앞서선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를 위한 생필품 구호키트와 의료진을 위한 의료편의용품을 지원하고, 노사합동 기부금을 모아 지역사랑 상품권을 구입해 코로나 피해지역 소상공인 및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국민 중심 사회공헌 사업 추진으로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신속하게 지원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