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三電·SK하이닉스 또 최고치 경신..대형IT주 랠리

by최정희 기자
2017.01.25 14:29:19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대형IT주가 랠리를 펼치고 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6% 오른 195만50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196만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역시 0.39% 오른 5만1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엔 5만2500원까지 올라 최고점을 찍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출시 등을 기대하고 스마트폰 부품주까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화전자(033240)는 13.33% 오른 1만955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LG이노텍(011070)은 7.96% 오른 9만9000원에 거래중이다. 대덕GDS도 6.69% 상승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009150)와 삼성SDI(006400)도 각각 4.20%, 4.09% 오르고 있다. 삼성전기(009150)도 4%대 상승 중이다. LG전자(066570), 삼화전자(011230) 등도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등에서 연일 보호무역 주의 등이 언급되면서 경기회복에 예상보다 느릴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반도체 등 IT업종은 보호무역에서 벗어나 있는 측면 등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S8 출시 등과 관련한 부품주 LG이노텍, 자화전자 등도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