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홍윤식 신임 행자부 장관 내정자

by한정선 기자
2015.12.21 15:46:46

신임 행정자치부 장관에 홍윤식 전 국무조정실 1차장 내정[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홍윤식(59·행정고시 28회) 신임 행정자치부 장관 내정자는 총리실에서 기획통으로 불릴 만큼 국정운영 기획에 능통하다는 평가다. 홍 내정자는 행시 28회로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뒤 강원도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1년부터 총리실 국무조정실과 인연을 맺었다.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심의관실 과장, 외교안보심의관, 국무총리 국정운영실 외교안보정책관 등을 역임하며 외교ㆍ안보 분야에 전문성을 쌓았다. 꼼꼼한 업무처리로 선후배들로부터도 신망이 두텁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차관급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으로 임명돼 국정과제 추진작업을 총괄했다. 이어 올해 7월20일 퇴임 전까지 국무조정실 산하 부패척결추진단장을 겸임했다. 퇴임 후인 지난 10월에는 가톨릭관동대 경찰법정대 행정학과 초빙교수로 임용됐다. 홍 신임 내정자는 풍부한 공직경험과 국정 전반 안목을 지니고 있어 정부 3.0과 책임성, 투명성 확보 등 행자부의 주요 정책과제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강원도 강릉(59·행정고시 28회)△용산고△서울대 법학과 △미시간대 정책학 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