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18.04.06 17:56:28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마사회는 6일 렛츠런파크 서울 해피빌에 위치한 체험형 발매소 ‘마이카드센터’의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기존의 응대 중심의 ‘마이카드센터’를 고객이 직접 태블릿 등을 이용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개편했다. 신규 마이카드센터에는 태블릿 18대, 계좌발매기 3대, 초보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율발매기 4대 등 최신 발매기기를 구축해 고객 편의를 도모했다. 초보고객을 대상으로 소액으로 베팅을 즐길 수 있는 안내 서비스와 발매시스템도 구축했다. 고객들은 경주를 보며 직접 태블릿으로 베팅을 해보는 등 변화된 마이카드센터에 큰 호응을 보였다.
마이카드는 1993년부터 마권구매 발매수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 정보통신기술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모바일베팅 서비스를 선보이고 멤버십제도를 도입하는 등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장동호 한국마사회 서울지역본부장은 “새롭게 변화된 마이카드센터를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베팅 공간이 보다 밝고 산뜻한 분위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날 마이카드센터와 함께 렛츠런파크 서울 해피빌 1층 C, D구역에 ‘오픈형 발매소’를 개장했다. 오픈형 발매소는 기존의 다소 폐쇄적인 형태의 발매소에서 관람 시야를 확보해 개방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한 매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