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피용익 기자
2016.08.17 15:53:59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농협은 17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반포한강시민공원 예빛섬 야외무대에서 2016년 쌀의 날(8월18일)을 기념하기 위한‘Have a Rice Day! 한여름 밤의 밥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쌀의 날은 쌀을 뜻하는 한자(米)를 八十八로 풀어 ‘쌀을 생산하려면 여든여덟번의 수고로움이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8월18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쌀(밥)과 관련한 토크쇼와 가수의 콘서트가 결합된 공연 프로그램으로 변진섭, 바람에오르다, 퀸비즈 등이 출연한다.
행사에 참여 시민 500명에게는 따뜻한 컵밥과 시원한 쌀음료를 제공한다.
김병원 농협 회장은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으로 쌀 생산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8월18일을 쌀의 날로 인식하고, 쌀밥을 챙겨 먹는 건강한 식습관이 널리 확산돼 국민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