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528명 신규 확진…어제보다 71명 줄어
by전선형 기자
2021.05.14 20:39:52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14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28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99명보다 71명 줄어든 수치다.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시민들이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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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 규모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6시 기준 수도권에서 373명(70.6%), 비수도권에서 155명(29.4%)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224명, 경기 136명, 부산 41명, 경남 31명, 경북 18명, 인천·울산 각 13명, 광주·강원·충남 각 9명, 전북·전남·제주 각 6명, 대전 4명, 대구 2명, 충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서는 새로운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살펴보면 경남에서 전날 오후 5시 이후 3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15명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자로 김해 라마단 종료 기념행사 및 우즈베키스탄인 운영 식료품점 집단감염 관련자들로 파악된다.
또한 강원도청 청사에서는 이날 확진자가 나와 직원 500여명이 전수검사를 받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도 공무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직원 368명이 검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