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 '아큐트론', 식약처 의료기기 품목허가 획득
by권효중 기자
2021.02.26 14:29:50
미세조직 시술 최적화, 다양한 병과 활용 가능
日 승인 이후 일본 시장 진출 등도 계획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루다(164060)가 회사의 고주파 전기수술기인 아큐트론(ACUTRON™)과 전용전극 OcuRF™ Needle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루다의 고주파 전기수술기 신제품 ‘아큐트론’은 섬세한 시술이 요구되는 미세조직 시술에 최적화된 장비로 다양한 병과에서 활용이 기대되는 제품이다.
현재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의 의료기기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일본의 의료기기 전문 유통 네트워크인 화이트메디칼과 일본 내 총판 대리점 계약 체결을 완료한 상태다.
이루다 관계자는 “아큐트론은 미세조직 시술에 최적화된 고주파 전기수술기로 다양한 병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며 “일본 의료기기 승인 이후 일본 시장 판매를 시작으로 해외 판로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이루다는 최근 자사의 마이크로니들(미세침) 이용 고주파 전기수술기 ‘시크릿알에프(Secret RF)’가 브라질 위생 감시국 인증을 획득하고 브라질 현지 기업인 메드시스템즈(MedSystems)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처럼 지속적인 해외 인증 획득을 통해 회사는 미국, 캐나다에 이어 남미 시장 개척에 나서며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