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경영전략회의 개최 "2025년 매출 3조 달성한다"

by남궁민관 기자
2018.01.16 18:12:16

장시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화시스템 임직원들이 16일 구미사업장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다.한화시스템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시스템이 2025년까지 매출 3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했다.

한화시스템은 장시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화시스템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구미사업장에서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전망 및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업무를 점검했다. 또 사업구조 고도화 및 체계사업 확대, 수출 및 민수시장 강화를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과감한 선행 투자와 인력 육성, 전략적 해외협력을 통해 핵심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첨단 국방 IT분야 핵심 사업 수주 확대, 4차 산업혁명 기술 연계 신규사업 진출, 글로벌 시장 마케팅 강화 방안 등 구체적인 전략들이 논의됐다. 한화시스템은 업계 선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주력사업 우위 확보, 해외사업 확대 및 신기술 시장선점을 본격화해 2025년까지 국내 방산전자 시장점유율 60%, 해외사업 비중 30% 증가, 매출 3조원을 목표로 내걸었다.

장 대표이사는 “올해 한화시스템은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며 “김승연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그룹의 소프트파워 경쟁력을 강조했듯이 한화시스템 역시 사업 강화를 위한 R&D 역량 및 핵심 인력 확보에 적극 투자해 글로벌 방산전자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