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산업학회 신임 회장에 정희남 국토연구원 박사

by정다슬 기자
2016.06.13 16:32:34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국부동산산업학회 회장에 정희남(·61) 국토연구원 박사가 선임됐다.

한국부동산산업학회는 지난 10일 서울 역삼동 한국감정원 서울본부에서 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정희남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종대 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정 신임 회장은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와 미국 하와이대(박사)를 거쳐 국토연구원 토지정책실장, 대통령비서실 경제구조조정기획단, 아시아개발은행(ADB) 자문관 등을 역임했다. 이어 서울대·고려대·서울시립대·안양대 부동산대학원에서 후학을 양성해 왔다.



정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동산산업의 발전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부동산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업학회는 총회와 별도로 이날 ‘부동산산업 발전 방안과 과제’를 주제로 2016년 상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상석 국토교통부 부동산산업과장이 주제 발표에 나섰으며 한만희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장이 토론 좌장으로 참석했다.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 박병태 한국리츠협회 사무국장, 김진호 한국감정평가협회 임원, 김포대 정승영 교수 등이 토론 패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