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클라우드, 베트남 클라우드 시장 진출

by김국배 기자
2021.07.19 16:31:04

SaaS 솔루션, 2년 내 3000개 호텔에 제공
"베트남 클라우드 솔루션 1위 기업 도약"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야놀자클라우드가 베트남 1위 여행 기업 브이엔트래블과 손잡고 베트남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한다.

19일 야놀자클라우드는 브이엔트래블과 베트남 여행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이엔트래블은 핀테크 기업 브이엔라이프의 계열사로, 500만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현지 1위 여행 회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야놀자클라우드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현지 호텔에 도입해 호텔 운영·고객 편의를 위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2년 내 3000개 이상의 호텔에 SaaS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베트남 클라우드 솔루션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브이엔트래블은 현지 마케팅과 함께 베트남 3대 간편결제 솔루션 ‘브이엔페이’와 연동을 지원한다.

빈 장 트란 브이엔트래블 대표는 “브이엔트래블의 현지 경험과 야놀자의 전문 기술을 결합해 베트남 여가업계에 최고의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준 야놀자 클라우드 글로벌호텔솔루션실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야놀자 클라우드의 SaaS 솔루션을 베트남 현지 호텔들에 빠르게 도입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서 글로벌 여가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