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 유튜브 공개
by김미희 기자
2021.01.05 15:23:06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수원시가 올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수원시는 온라인 사업설명회 영상을 제작해 4일부터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검색창에서 ‘수원시’ 검색)에 게시했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개요, 추진 일정, 신청 방법 등을 소개한다.
2021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마을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사업은 ‘마을공동체 활동’, ‘마을공동체 성장’, ‘마을공동체 씨앗’ 등 3개 유형으로 이뤄진다. 사업에 따라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마을공동체 활동에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마을조사 △마을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주제마을 만들기 △마을공동체를 통한 코로나 블루(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우울감) 극복 등이 있다. 마을공동체 성장은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 △돌봄, 자원 순환 등 마을 공동체 활동을 진행하고, 마을공동체 씨앗은 △새내기 마을공동체 활동 △마을공동체모임 형성 등을 지원한다.
선정은 서류 심사와 전문가 심사, 사업선정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3월 중 마을공동체를 정한다.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마을공동체’를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2월 17~19일 방문(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1층)·우편(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26 더함파크)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자우편 신청도 가능하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나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수원시 자치행정과, 마을르네상스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영상은 2월 10일까지 수원시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 활동, 비대면 마을문제 공론화 등 109개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