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뿌리산업일자리센터 개소…'맞춤형 취업지원' 추진
by이종일 기자
2020.06.03 15:39:32
인천 연수구 갯벌타워서 개소식 개최
센터 직원들, 뿌리산업 고용안정 지원
| 최장혁(왼쪽에서 6번째)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3일 연수구 송도 갯벌타워에서 열린 인천뿌리산업일자리센터 개소식에서 내빈들과 테입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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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3일 연수구 송도 갯벌타워에서 인천뿌리산업일자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뿌리산업 구직자·재직자뿐만 아니라 기업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인천지역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인 ‘뿌리산업 도약, 더 좋은 내일’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으로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한다.
센터 직원 15명이 뿌리산업 고용안정 거버넌스 구축, 뿌리산업 특화 맞춤형 취업지원, 뿌리기업 공정자동화·애로기술개선설비 구축 지원, 근로환경 개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한다.
또 포스코철강솔루션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 협력해 뿌리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설비를 지원하는 새로운 대기업·중소기업 상생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이 센터 사업은 인천시와 남동구·부평구·서구가 결성한 컨소시엄이 제안했고 지난 4월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인천시는 이 센터를 주축으로 앞으로 5년 동안 7750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장혁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희철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남동구·서구 부구청장,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인천 뿌리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장혁 부시장은 “인천뿌리산업일자리센터가 인천 뿌리산업의 고용창출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장기적으로 뿌리산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창출 핵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