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게임용 데스크톱 2종 국내 출시
by이재운 기자
2017.09.05 15:33:29
| 레노버의 게이밍 데스크톱 리전 Y520(왼쪽)과 아이디어센터720. |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레노버는 게임용(게이밍) 데스크톱인 ‘리전 Y520 타워’와 ‘아이디어센터 720’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리전 Y520타워 제품은 인텔 코어 i7-7700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3GB를 탑재했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최대 3배 향상된 그래픽 카드를 통해 초당 60프레임의 속도로 게임 그래픽을 더 부드럽게 표현해준다. 16GB 듀얼 슬롯 DDR4 메모리로 시스템 지연 현상을 해소했고 라이브 스트리밍, 녹음, 음성채팅, 게임 라이브러리 업데이트 등의 멀티태스킹도 가능하다.
아이디어센터720은 윈도10 기반으로 역시 인텔 i7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PCle SSD 스토리지와 인텔 옵테인 메모리 등 기업용 환경도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VR(가상현실) 헤드셋을 비롯한 여러 주변기기 연결을 지원하는 다양한 단자를 제공한다. 구매자 전원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고, 이들 중 추가로 추첨을 통해서는 레이저 판테라 아케이드 스틱, KEAS 블루투스 스피커와 철권 7 PC판 타이틀을 제공한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침체기의 PC 시장을 견인하는 제품군은 게이밍 PC다. 레노버는 고성능 게이밍 PC를 통해 고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게이밍 데스크톱 PC들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