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구조공단 일반직 관리자도 '연봉 동결' 동참
by최오현 기자
2024.10.25 15:15:46
2025년 연봉감액 솔선수범 2차 선언식 개최
"퇴직적립금 부족·사업실적 악화 개선 차원"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대한법률구조공단은 공단의 임원, 본부 실국단장 및 일반직 관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2025년 연봉 감액 솔선수범 2차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지난 24일 공단 본부에서 ‘2025년 연봉 감액 솔선수범 2차 선언식’을 개최한 가운데 일반직 관리자들이 연봉감액 동의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법률구조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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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언식은 임원 및 고위관리자에 이어 일반직 관리자도 동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공단 발전 환경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국회, 기획재정부, 법무부 등이 지적한 퇴직적립금 부족과 사업 실적 악화 대응 차원이다.
앞서 공단은 지난 7일 임원 및 고위관리자들의 연봉 감액 솔선수범 1차 선언식을 진행했다. 이에 더해 일반직 관리자도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처우개선비를 동결하는 데 동참하기로 했다.
이종엽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은 “일반직 관리자들의 동참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선언식이 공단의 재무건전성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공단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