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농업발전 위해 농협 조합장들과 머리 맞대
by황영민 기자
2023.05.11 16:56:47
11일 고양에서 농협 조합장들과 정채발굴 간담회
외국인 근로자 숙소규제 완화, 폐자재 처리 지원 등
현장 필요 정책제안, 곽미숙 "반영되도록 노력"
| 11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을 비롯한 고양시 의원들이 농협 조합장들과 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국민의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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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고양시 소재 농협 조합장들을 만나 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수요를 살폈다.
11일 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 이상원(고양7) 부대표, 심홍순(고양11)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고양시 덕양구 소재 신도농협에서 ‘경기북부 농업발전을 위한 조합장 정담회’를 개최했다.
정담회는 NH농협 고양시지부, 신도농협·벽제농협·원당농협·송포농협·한국화훼농협 조합장 및 경기도 농업부서 담당자들이 한데 모인 가운데 경기도의 각종 농업지원 정책 소개와 아울러 실제 농업 현장 수요가 높은 정책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합장들은 외국인 근로자 숙소 규제 완화, 농지·농로 정비 지원, GAP(우수 관리인증) 농산물 우대 지원, 선택형 맞춤형농정사업 자부담 비율 하향 조정, 친환경 기반 구축을 위한 농촌지역 폐농자재 처리 지원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곽미숙 대표의원은 “경기도가 농민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알리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귀로 듣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정담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이 경기도 정책과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