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 개장 임박, 인근 분양단지 `들썩`

by김병준 기자
2016.09.08 15:40:03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9일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이 개장하는 가운데, 하남시의 부동산 시장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하남시의 3.3㎡당 매매 평균가는 2016년 8월 1397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달 경기도 전체의 3.3㎡당 매매평균가(997만원)보다 40%가량 높은 가격이다.

초대형 복합쇼핑몰 인근 지역에 들어서는 주택을 향한 수요자의 관심은 늘 뜨겁다. 지난해 11월 분양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의 청약 평균 경쟁률이 10.48: 1을 기록하고, 총 2356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계약 5일 만에 조기 완판됐다는 게 그 증거다.

이같은 시장의 흐름 속에서 경기 하남시 덕풍공원 바로 옆에 위치한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이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의 이목이 크게 쏠리고 있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은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364-6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지하 3층~지상 23층, 전체 5개 동, 총 383가구 규모다. 특히 덕풍동 일대에서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전용 59㎡ 소형 단일면적이 공급돼 실수요자와 투자수요자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은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는 것을 기본으로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59 A 타입은 판상형 4베이, 3룸 구조로 소형아파트지만 신혼부부 및 3인 이상 가구도 부담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을 선보인다. 59 B 타입의 침실은 이면개방형 구조에 맞통풍 설계를 반영해 통풍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넉넉한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 및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단지는 ‘스타필드 하남’ 외에도 홈플러스, 이마트 등의 쇼핑시설과 가깝다. 하남시청, 하남문화예술회관, 하남역사박물관, 덕풍동 다목적 실내 체육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 가까이 덕풍초가 있을 뿐만 아니라 동부초, 동부중, 남한고 등 다수의 학군이 형성돼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

이외에도 인근 현안도시개발구역과 강동첨단업무단지 조성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해 미래가치가 높다. 또 10만㎡의 덕풍공원을 바로 옆에 끼고 있어 운동 및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이 들어서는 하남시 덕풍동은 서울 강동구와 미사강변도시가 인접한 입지로, 편리한 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며 교통여건도 좋다.

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중부고속도로를 탈 수 있는 상일나들목(IC), 하남IC 등이 가깝고, 올림픽대로로 바로 들어설 수 있는 강일IC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생기는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덕풍역(예정)이 오는 2020년 개통되면 미사강변도시뿐 아니라 종로, 광화문 등으로 환승 없이 출퇴근할 수 있고, 잠실 및 강남권 이동도 수월해진다. 게다가 지하철 9호선 연장노선(예정)이 미사지구까지 개통되면 하남시의 가치가 한층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의 견본주택은 하남시 신장동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