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희망재단, 소상공인들과 재능 기부 행사 열어

by유근일 기자
2015.12.30 16:46:32

[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하 희망재단)은 30일 서울 동작구 삼성소리샘복지관에서 소상공인연합회와 공동으로 기부물품 전달식 및 소상공인 재능 기부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네이버(035420)의 후원으로 희망재단이 기부 물품을 증정하고, 소상공인들이 재능을 기부했다.

희망재단은 비누와 칫솔, 샴푸 등 생활용품 세트를 기부했다.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단체인 인테리어경영자협회와 비즈니스서비스사업협동조합은 복지관 페인트칠을 진행했다. 제과기능장협회의 롤케익 50상자 기부도 진행됐다.



최승재 희망재단 이사장은 “올해 소상공인들은 경제적으로 사상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며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흔쾌히 앞장서 주셨고 저도 같은 마음으로 이번 기부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희망재단은 향후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대한미용사회중앙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들의 재능 및 물품 기부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단체들이 30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삼성소리샘복지관에 기부 물품을 전달한 후 ㅅ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상공인희망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