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교황청 등 주한대사 13명 신임장 전달받아

by김기덕 기자
2024.10.28 16:27:30

파라과이·바레인·몽골 등 13개국 대사 참석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임 주한대사 13명으로부터 신임장 제정식을 진행했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 국가 원수가 새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교황청, 파라과이, 바레인, 몽골, 파푸아뉴기니, 스웨덴, 라트비아, 우즈베키스탄, 벨기에, 남아프리카공화국, 핀란드, 아르헨티나, 이스라엘 등 13개국 주한 대사가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신임장을 전달받은 뒤 대사별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접견장으로 이동해 환담했다.

우리 측 참석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이 배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조반니 가스파리 주한교황청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