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재정공제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by이윤정 기자
2021.06.29 16:25:3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제15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에서 노사협력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지자체가 설립한 공사, 공단, 조합 등 395개 단체(기관)를 회원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공익법인이다.
‘지방재정발전 지원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 지역경영을 뒷받침한다’는 미션 아래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실현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례로 비대면 재택근무 활성화 및 자녀돌봄휴가 확대를 통해 적극적인 방역조치는 물론 업무효율과 가정양립을 높이며 ‘2020년 일·생활균형 실천기업’으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견제와 균형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노·사협의를 통해 상호 의견을 존중하고, 개선점을 발굴하며 노동권 향상과 기관 성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3無 소통(무격식, 무제한, 무부담)으로 상시 운영되는 온·오프라인 채널은 노·사가 공동운명체라는 의식을 강화하고, 역량을 합쳐 현안을 해결하는 동력으로 작용한 부분이 지속가능경영에 혁혁한 성과로 평가됐다.
이인재 이사장은 “공제회의 회원인 자치단체는 물론, 제일 먼저 신경 써야 하는 기초 고객은 내부 임직원들이기에 직원들을 위해 노동조합과도 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