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태진 기자
2020.04.27 14:36:26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화장품 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251970)가 올해 1분기 실적이 개선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35분 현재 펌텍코리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15% 오른 1만5950원을 기록 중이다.
이 기업은 1분기 매출액이 5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고,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22% 증가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 86억원을 시현했다.
이도훈 펌텍코리아 대표는 “올해 1월말에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빚어진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회사만이 갖는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제품과 고객 분산 효과 등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차별화된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펌텍코리아는 지난해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후, 그해 10월 생활용품·제약·화장품용 튜브 전문회사 부국티엔씨의 지분을 취득했다. 또 올해 3월 초에는 글로벌 화장품 용기 회사 HCP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해외영업 확대 및 판매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