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5.03.11 17:24:03
인천~오사카 노선 4월 일부 항공편에 적용
"색다른 즐거움 제공..연중 확대 진행 예정"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인천~오사카 노선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색 이벤트를 준비했다.
진에어는 인천~오사카 노선 구매 고객 가운데 신청자에 한해 여행스타일이 부합하는 이성 탑승객과 동반 좌석을 배정하는 ‘썸존(Zone)’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썸존 이벤트를 통해 매칭된 고객에게는 간사이 지역 교통 패스와 각종 여행 상품 등이 담긴 썸 패키지가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4월 3일, 10일, 17일, 24일 중 인천에서 오사카로 출발하는 항공권을 구매한 후 개인별 여행 스타일을 입력하는 사전 설문조사를 홈페이지에서 등록하면 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이색 이벤트는 ‘썸’이란 단어에서 착안해 고객에게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벚꽃이 만개하는 4월의 오사카에서 희망하는 이성과 함께 설렘이 가득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썸존 이벤트를 인천~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연중 지속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