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 몽골 대형百에 입점

by김미경 기자
2014.08.12 18:01:54

현지 인기 힘입어 3호점 선보여
알로앤루 등 ‘멀티숍 형태’ 공략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159580)은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의 스카이 백화점에 알로앤루와 포래즈 매장을 개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수도 울란바토르 바양골 구역의 시내 중심부인 비즈니스 상업지구에 위치한 스카이 백화점은 2001년 문을 연 몽골 최대 쇼핑센터로 알려졌다.

이번 신규매장은 몽골 내 3호점으로 국내 대표 유아동 브랜드 ‘알로앤루’와 ‘포래즈’가 멀티숍 형태로 문을 열었다. 이미 울란바토르 서쪽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맥스몰에 포래즈(2011년)와 알로앤루(2013년) 매장을 각각 개장했다.



알로앤루는 출산에서 5세까지 베이비, 토들러를 대상으로 출산용품, 유아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포래즈는 3~10세 대상의 토틀러&키즈 브랜드로 영국 감성을 담아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광웅 제로투세븐 해외사업부장은 “울란바토르는 몽골의 수도로 관광객이 많고 소비자의 구매력이 높아 성장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제로투세븐은 한국 유아동 제품의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매장전개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로투세븐은 몽골을 비롯한 중국, 미국 등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