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뉴코, 4Q 가이던스 미스 불구 주가 ‘선방’

by장예진 기자
2023.12.14 23:54:1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최대 철강업체 뉴코(NUE)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4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오전 9시 45분 기준 뉴코의 주가는 전일대비 1.37% 상승한 1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뉴코는 이번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2.75달러~2.8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3분기에 기록한 희석 EPS인 4.57달러, 전년 동기 기록한 4.89달렁 대비 크게 감소한 수준이다. 또한 월가 예상치인 3.19달러를 하회했다.

뉴코의 주가는 일반적으로 철강 가격 및 원자재 가격 모멘텀에 따라 움직인다.



지난 3분기 철강 가격은 평균 톤당 800달러였지만, 현재는 톤당 약 1100달러이다. 또한 3분기 톤당 340달러였던 고철 가격은 현재 약 360달러까지 올랐다.

일반적으로 철강 가격이 상승하면 수익도 높아져야 하지만, 종종 현물 가격과 뉴코 고객이 받는 가격 간에는 시차가 있다는 해석이다.

뉴코는 현재 2024년 예상 수익 대비 약 13배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