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3.05.15 18:15:31
당기손순실 942억..브라질 CSP 제철소 매각 반영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3%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1조91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42억원 순손실이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동국제강은 건설 산업 시황 악화에 따라 봉형강 부문 판매가 감소했지만, 냉연·컬러 제품 판매가 일부 개선 및 해상풍력 등 후판 부문 수익성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연결 영업이익과 순이익 차이는 브라질 CSP 제철소 매각에 따른 변동 반영 영향이다. 동국제강은 1분기 매각 절차 종결에 따라 지분법주식처분손실을 순손익으로 계상했다. 동국제강은 지급보증 해소 및 지분법 자본 변동 안정화로 향후 흑자 폭을 확대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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