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내년 1월 최대 11.4조 규모 통화안정증권 발행
by장영은 기자
2024.12.23 18:39:5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은행은 다음달 최대 11조 4000억원 규모의 통화안정(통안)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달 발행계획 물량보다 5조 6000억원 확대된 규모다. 91일물은 이달 계획에 비해 2조 6000억원, 1년물은 4000억원, 2·3년물은 각각 1조 2000억원씩 늘었다.
이 중 10조4000억원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8000억~1조원은 모집 방식으로 각각 발행할 예정이다.
한은은 다음 달 1조 5000억원 규모의 통안증권을 중도 환매할 계획이다.
통안증권은 한은이 유동성(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은행 등 금융기관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단기 채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