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야경 보며 아리수 한잔…서울시, 여의도서 팝업스토어 운영

by정윤지 기자
2026.09.30 11:15:03

서울 수돗물 '아리수' 음용·체험 행사 마련
지난 6월 1차 팝업 이어 10월 2차로 개최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서울시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수돗물 아리수를 마시고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아리땁다, 아리수 팝업 행사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다음 달 2일부터 11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아리땁다 아리수’ 2차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밤 한강 피크닉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지난 6월 처음 열린 1차 팝업에 7410명이 방문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저녁 시간대에 운영해 퇴근 후 직장인이나 나들이객이 한강 노을과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팝업스토어에는 게임존과 카페존·힐링존·포토존 등 총 10개의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텀블러를 가져온 방문객은 리필존에서 아리수를 자유롭게 받아 마실 수 있다. 피크닉컵과 폴딩방석·해치 키링·미니 볼록거울·키캡·스태킹 밀크 글라스 등 굿즈 9종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야간경제 활성화 프로젝트와도 연계된다. 서울시는 한강버스 야간 운항 등으로 저녁 시간대 한강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만큼 야간 프로그램을 통해 한강 이용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열린 1차 아리땁다 아리수 팝업에는 총 7410명이 방문했으며, 만족도 조사 참여자의 93.4%는 참여 이후 아리수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응답했다. 이 행사는 아리수의 깨끗함과 안전성, 친환경적 가치를 알리고 있다.

권민 서울아리수본부장은 “한강은 서울시민은 물론 국내외 방문객이 함께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팝업을 통해 한강을 찾는 다양한 시민과 방문객들이 아리수를 직접 마셔보며 수돗물 음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