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A파이낸셜, 투자수익 증가에 2Q 실적 성장…주가↑

by장예진 기자
2024.07.29 23:46:4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CNA파이낸셜(CNA)는 투자 수익 증가에 힘입어 지난 2분기 실적이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 CNA파이낸셜의 주가는 전일대비 3% 오른 5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CNA파이낸셜은 지난 2분기 순이익이 3억17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17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2억8300만달러, 1.04달러 대비 성장했다고 전했다.

핵심 EPS는 1.19달러로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NA파이낸셜은 재산 및 상해 부문의 핵심 수익은 3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기록한 3억7400만달러 대비 증가했으며, 이는 투자 수익 증가에 힘입어 늘어난 것이지만 재해 손실 역시 커지면서 수익이 일부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순투자수익은 6억18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5억7500만달러 대비 증가했다.

디노 로부스토 CNA파이낸셜 최고경영자(CEO)는 “강력한 전략 실행과 유리한 고정 수익 투자 환경 지속 등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