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 오피스텔 완판 행진, 금천구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인기

by김병준 기자
2016.09.21 17:18:33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대형건설사가 만든 오피스텔의 인기가 하반기에도 지속되고 있다. 대형건설사의 기술력으로 설계된 평면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가 더해진 프리미엄 때문이라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형건설사의 신규 오피스텔이 완판 행진에 동참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림산업이 9월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선보이는 주거복합단지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의 오피스텔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는 지하 6층, 지상 39층, 3개 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 전용면적 59~84㎡ 총 432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6㎡ 총 427실 등 총 8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금천구는 이미 개통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비롯해 내년 착공예정인 신안산선 등 교통 계획들로 인근 직장인 수요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금천구 일대가 최근 개발 사업으로 인해 서남권의 신도시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도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를 눈여겨 볼만한 점이다.



금천구의 옛 도하부대 이전부지는 미니신도시로 개발 중이며, 독산동 공군부대 12만5000㎡ 규모 부지는 금천구와 SH공사가 정보기술(IT) 연구개발 단지인 ‘사이언스 파크’로 개발을 추진하는 곳이다.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가 들어서는 독산동 일대는 도보 역세권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신규 브랜드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높은 걸로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 903-15(홈플러스 시흥점 인근)에서 오픈한다. 현재 모델하우스 1층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기 때문에 단지 설명 및 청약 방법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전문가는 “오피스텔은 주로 중소·중견 건설사에서 시공하는 경우가 많아, 대형사 오피스텔이 더욱 희소성을 갖는 경우가 많다”면서 “최근에는 오피스텔의 경우에도 아파트와 동일한 브랜드명을 사용함으로써 이미지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