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대치동에 플래그십 ‘더한섬하우스 서울점’ 오픈

by김정유 기자
2026.02.05 09:56:57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섬(020000)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대형 플래그십 매장 ‘더한섬하우스 서울점’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사진=한섬
더한섬하우스는 2019년 한섬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콘셉트 스토어로, 다양한 제품들을 최신 트렌드에 맞춰 혼합 배치한 매장이다.

서울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구성되며 영업 면적 1927㎡(약 582평) 규모로, 한섬이 운영 중인 1300여개 매장 중 가장 크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4개층(1020㎡)에는 타임·시스템·랑방컬렉션 등 10개 주요 브랜드의 1500여개 제품이 배치됐다.

매장 면적의 절반 가량(47%)인 지상 4층부터 8층까지 5개층(907㎡)에는 식음(F&B), 문화 강좌, 뷰티 스파 등 서비스 특화 공간이 마련된다.

4층에는 지난해 11월 청담동 명품거리에 오픈한 타임 플래그십 매장 ‘타임 서울’에서 첫 선을 보인 자체 식음료 브랜드 ‘카페 타임’ 2호점이 들어선다.



기존 매장(3개)보다 얼그레이 사과 마들렌, 딸기 라임 타르트, 현미 티라미수 등 특색있는 디저트 메뉴를 17개로 늘린 게 특징이다.

5층은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공간 ‘에이치룸’이 있다. 한섬과 결이 맞는 브랜드를 팝업 식으로 소개하거나, 문화 강좌나 전시 등을 진행하는 공간이다.

6층에는 스킨케어 브랜드 ‘오에라’의 화장품(뷰티) 스파 ‘오에라 라 메종’이 들어서고, 7층과 8층은 VIP 라운지로 운영된다.

한섬은 최근 대형 플래그십 매장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체험 콘텐츠로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하는 동시에, 한섬의 두터운 팬점을 구축하겠단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패션업계 플래그십 매장의 경우 전체 영업 면적의 20~30%를 활용해 F&B를 운영하는 경우는 있지만, 서울점처럼 절반 가량을 특화 공간으로 구성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시도”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고객 경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