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성진 기자
2023.04.20 18:39:31
총 823명 대상..전환 배치는 546명
나머지 219명 희망퇴직 신청 실시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이하 한국타이어)가 공장이 전소되는 등 대형 화재로 가동을 멈춘 대전공장 인력에 대해 전환 배치 및 명예 퇴직을 실시한다.
20일 한국타이어는 직원 823명에 대한 전환 배치 및 명예 퇴직 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2일 발생한 대형 화재로 2공장이 전소되고 1공장의 가동 또한 전면 중지되며 공장 직원들의 휴업이 지속된 데 따른 결정이다. 당초 경찰, 소방당국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반이 두 차례나 감식에 나서려고 했으나, 건물 붕괴 위험에 따라 감식 일정마저도 연기되며 사실상 언제 공장이 재가동될지 현재로선 알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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