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증진 기여한 조학환씨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by김기덕 기자
2016.09.06 15:32:01

7일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서 159명 훈·포장 수여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보건복지부는 오는 7일 개최하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장애인 복지증진에 앞장선 조학환 해강복지재단 이사장 등 유공자 159명에게 훈장·포장 등을 수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그동안 우리사회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159명에 대해 △국민훈장(2명) △국민포장(2명) △대통령표창(8명) △국무총리표창(7명) △장관표창(140명) 등을 수여한다.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하는 조학환 해강복지재단 이사장
국민훈장 동백장은 시각장애 1급 장애를 딛고 45년간 소외계층 및 장애인의 안정된 생활, 자활, 교육을 위한 시설운영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해강복지재단 조학환 이사장이 수상한다.



국민훈장 목련장은 지난 1973년 사회복지에 입문한 후 향진원에서 근무하며 시설아동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복지향상에 헌신하는 등 시설아동들의 든든한 아버지로 최선을 다한 대원복지재단 향진원 송상균 원장에게 수여된다.

국민포장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나눔공동체 이종만 시설장과 35년 동안 아동의 권리존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로 파주보육원 윤하경 원장에게 각각 수여된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실현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따뜻한 눈길로 찾아주고! 보듬는 손길로 안아주고!”라는 슬로건으로 사회복지 캠페인 선포식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