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여전한 한동훈 바라기 “공격하면 李한테 잡아먹혀”
by홍수현 기자
2025.04.11 17:05:15
"한동훈 공격하는 건 어리석은 일"
"그러다 이재명에 잡아 먹혀"
"李 대통령 되면 끝없는 고통 이어질 것"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될 경우를 우려하며 “여야 독재자들에게 끝없는 고통을 받을 것”이라고 10일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에 대한 여전한 지지를 표명했다.
김부선은 이날 유튜브 채널 ‘김부선TV’에서 “나는 한동훈을 선택했다. 시간이 없다. 지금 대중은 성숙하고 똑똑하다”며 “계엄령을 선포한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에서 똘똘 뭉쳐도 될까 말까한데 한동훈한테 인신공격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그렇게 하다간 이재명에게 잡아먹힌다”고 경고했다.
김부선은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여야 독재자들의 적대와 갈등으로 인해 끝없는 고통이 이어질 것”이라며 “보수는 진보를, 진보는 보수를 공격하는 악순환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설령 그 사람(이재명)이 선하고 진실한 말을 한다 해도 나는 믿지 않는다. 내가 겪은 트라우마가 너무 크고 깊어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부선은 이 밖에 “내 소원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라며 “종교나 정치 성향이 다르다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악플을 다는 사람들은 모두 처벌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나는 한동훈을 지지할 수 있고, 내 딸과 언니는 이재명을 지지할 수도 있다. 이런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경제만 선진국이 되면 뭐 하냐. 우리나라 정신 수준은 아직 60년대에 머물러 있다“고 덧붙였다.
김부선은 앞서 지난 2월에도 당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그는 한 전 대표에 대해 ”이재명처럼 때 묻지 않았고, 정치적 빚도 없을 거고, 젊고 (두뇌 회전도) 빠르다“며 그를 치켜세웠다.
한편 한 전 대표는 같은 날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국회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이 전 대표를 겨냥해 “위험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괴물 정권이 탄생해 나라를 망치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날의 비상계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 겁이 나서 숲에 숨은 이 전 대표보다, 제일 먼저 국회로 향하고 제일 먼저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한 사람, 저 한동훈이 맞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