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압구정 갤러리아百에 팝업스토어 오픈…젊은 소비층 소통 강화 

by백지연 기자
2017.04.05 14:27:12

[이데일리 뷰티in 백지연 기자]

사진= 휠라코리아 제공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서울 압구정로 갤러리아백화점 WEST 4층에 휠라 헤리티지(heritage) 팝업스토어를 오픈 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총 17일간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100여년 이상 전통과 현대적 감각의 결합으로 탄생한 휠라 헤리티지 라인의 2017 SS 시즌 새로운 컬렉션 중 키 아이템(KEY ITEM)만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빅 로고가 돋보이는 맨투맨 티셔츠와 후드 티셔츠 등을 포함,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레트로 무드의 휠라 헤리티지 제품들이 대표적이다.

현재 뉴욕에서 가장 주목받는 디자이너 제프 스테이플(Jeff Staple)과 작업해 탄생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과 휠라 헤리티지 컬렉션 전체 아이템을 이곳 갤러리아 팝업스토어를 통해 공개한다.

사진= 휠라코리아 제공
또한 스트리트 패션 감성을 담은 트렌디한 디자인에 빅 로고를 이용한 레트로 무드가 돋보이는 오버사이즈룩 아이템 등 갤러리아백화점 WEST에서만 판매하는 특별한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라인을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일본에서 특별 제작된 한정판 리메이크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휠라 스페셜 스티커팩, 뱃지 등을 제공하며,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휠라 헤리티지 가죽 파우치를 증정할 예정이다.

휠라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레트로 열풍과 함께 100년이 넘는 브랜드 역사와 정체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휠라 헤리티지 라인이 최근 10~20대 젊은 소비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국내 트렌드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패션 유통 채널인 갤러리아백화점에서의 팝업스토어 오픈을 통해 휠라 헤리티지만의 감각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