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08.06 22:37:04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PLTR)는 지난 2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강력한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6일(현지시간) 팔란티어의 주가는 전일대비 12% 오른 27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지난 2분기 매출이 6억780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컨센서스인 6억5300만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09달러로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0.08달러를 웃돌았다.
또한 팔란티어는 강력한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 매출이 6억9700만달러~7억1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6억81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는 “사업 성장이 꾸준히 가속화되고 있으며, 앞으로 이 모멘텀을 강화할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스템에 대한 고객들의 끊임없는 수요에 힘입어 상업 및 정부 시장에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