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월 37만7986대 판매…전년比 9.6%↑

by김성진 기자
2023.11.01 16:00:55

내수 6만4328대 판매…전년比 5.9%↑
수출은 10.4% 증가한 31만3658대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자동차는 올 10월 총 37만7986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9.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서는 6만4328대가 팔려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5.9% 늘어났다. 세단은 그랜저 8192대, 쏘나타 4849대, 아반떼 5017대 등 총 1만8530대를 팔았다. 레저용차량(RV)은 팰리세이드 2825대, 싼타페 8331대, 투싼 3432대, 코나 2934대, 캐스퍼 3648대 등 총 2만4012대 판매됐다.

현대차 2023년 10월 판매실적.(출처=현대차.)
포터는 8578대, 스타리아는 3265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347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1969대, GV70 3707대 등 총 7596대가 팔렸다.



해외서는 총 31만3658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GV80 쿠페 출시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친환경차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