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관광분야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by정시내 기자
2019.05.29 16:15:51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경남도가 28일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9년 관광분야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조현국 투자통상과장은 경남의 관광 인프라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서부경남 KTX와 연계한 편리한 관광환경 조성 등 경남 관광산업 혁신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민간투자를 적극적으로 필요로 하는 5개 주요 관광프로젝트 제안설명에서는 참여기업이 많은 관심을 내비쳤는데, 이는 각 시군에서 높은 사업 추진의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민관 공동 인프라 개발, 각종 인허가 밀착 지원 등을 약속함에 따라 투자 성공 가능성이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시군 관광개발프로젝트 제안설명회에 창원시는 마산로봇랜드 2단계 사업, 통여시는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 거제시는 해금강 관광휴양지 조성, 창녕군은 부곡온천 재개발, 남해군은 다이어트보물섬, 경남로봇랜드재단은 마산로봇랜드 2단계 사업등 발표하며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이와 함께 개별 투자 상담을 통해 5개 관광개발 프로젝트를 비롯한 투자유치 대상지의 지리정보, 관광 매력도, 관광객 증가 추이 및 인프라 현황 등 잠재 투자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천성봉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앞으로 경남은 서부경남KTX와 4차 산업과 연계된 관광산업의 혁신을 통해 더욱 더 투자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면서 “경남도와 시군은 원팀이 되어 관광개발 프로젝트의 투자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