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다슬 기자
2014.05.26 23:30:36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26일 서울시선관위 주최 TV토론 기조발언(추첨순)
△정태흥 - 유족들 잊혀지는 것이 가장 두렵다고 한다. 세월호 이전과 이후는 완전히 달라야 한다. 돈보다 사람 중시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 대통령도 성역 없이 조사해야 한다. 최경환 새누리당 선대위원장, 박근혜 대통령 눈물 닦아줘야 한다고 했다. 정작 닦아줘야 할 것은 유족과 가족들의 눈물. 존경하는 서울 시민, 단 한 사람도 구조하지 못한 정권 한 표도 주지 말자.
△박원순 - 대한민국 뒤흔든 세월호 참사, 아직도 고통과 외롭게 싸우는 실종자 유가족이 있다. 마지막 한 명 돌아올 때까지 함께 하자. 낡은 생각 낡은 가치와 결별해야 한다. 이번 선거부터 바꾸겠다. 네가티브 하지 않겠다. 새로운 서울 만들겠다.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생명이 우선하는 서울, 창조적으로 살려나가는 서울, 준비된 박원순이 함께 하겠다.
△정몽준 - 존경하는 서울 시민 여러분, 일자리와 복지 챙기는 일복터지는 정몽준이다. 우리 어른들의 잘못으로 꽃다운 학생 쓰러졌다. 서울에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장사는 안된다. 잠자는 서울을 깨워야 한다. 21세기 서울은 후원이나 협찬이 아니라 투자가 필요하다. 저는 많은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했던 2002년 월드컵, 세계 일류 기업을 키워나간 경험이 있다. 나라가 위기에 빠졌다. 제가 시장이 되면 박근혜 대통령과 열심히 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