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힘과 리더십 차이 확실…지지율로 반영될 것"

by공지유 기자
2026.09.30 11:05:39

박성준 수석대변인, 30일 최고위 백브리핑
"민주당 당·원내지도부 안정적…국힘과 달라"
다음주부터 국감체제 전환…매일 상황점검회의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국민의힘보다 낮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민주당은 30일 “지도부의 확실한 리더십이 좋은 지지율로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박성준 수석대변인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지지율과 관련한 여러 얘기가 있는데 민주당 지도부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8~29일 이틀간 무선 ARS를 통해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9월 다섯째 주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도는 36.3%로 지난 조사와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37.7%로 같은 기간 4.5%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1.4%포인트로 앞섰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들이 당의 불협화음이 있는지를 보는데, 민주당 내 원내지도부와 당 지도부가 정책이든 현안이든 잘 처리하고 있다”며 “현재 모습을 진단하면 미래가 보이는데, 지도부가 하나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결국 당은 리더십 문제인데, 국민의힘과는 다른 모습”이라며 “지도부가 확실한 리더십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또 “당대표가 민생 현장을 다니며 민생 목소리를 듣고 있고, 국정감사도 민생국감으로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다음달 6일부터 시작하는 국감 일정에 맞춰 기존 원내대책회의와 정책조정회의를 국정감사대책회의로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국감 기간 내 매일 오후 1시 30분 국정감사상황점검회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 도시정비법 개정안과 민생 법안을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감 전에는 민생법안을 처리하고, 국민의힘에서 상당히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조작기소특검법 등에 대해서는 국감이 끝나고 처리한다는 계획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